어느덧 쌀쌀한 10월로 접어 들었다. 우리동네에는 작은 개울가가 있다.
개울가에 핀 이름 모를 꽃들과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걱정거리를 잊을 수 있다.
물속을 노니는 큰 잉어 한마리가 쓰윽~ 하고 지나 갔는데 사진엔 담지 못했다.
낚시를 즐기는 나로써는 물고기 보는게 꽤 흥미롭고 즐겁다.
나는 이 다리를 건널때 기분이 좋아진다.(어딘가 놀러온 기분?)
휴대폰에 와이드 기능이 있어 한번 찍어 봤으나 제대로 찍히진 않은듯 하다.
날씨는 쌀쌀 한데 시들지 않고 오히려 더 생기 있어 보이는 이식물 이름이 궁금하다.
사진상에는 잘 안나왔지만 너무 이쁘고 깨끗해 보이는 이 꽃 역시 궁금하다.
동네 산책 나와 도심속 자연 풍경이 느껴지는 한곳을 담아 본다.